도농기원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 펼쳐
도농기원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 펼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0.21 18:23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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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자체 일손돕기로 적기 영농에 도움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번기에 노동력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0일간 전과소별 기간 중 농번기 일손돕기 집중 지원으로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 남부지방 보리와 밀, 마늘과 양파 파종 한계 시기가 오는 11월 중순이기 때문에 서둘러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부서별 농촌 일손돕기는 13개 부서에서 191명 직원이 참여해 사과, 참다래, 단감 등 과일과 양파와 마늘 심기, 화훼 삽목 등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다양한 작목의 일손부족 농가에 가을철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과일은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얼거나 냉해를 받아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늦지 않도록 제 때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 19일에는 기술보급과 직원 15명이 참여해 진주시 대곡면 소재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딸기 하우스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딸기 모종 심기와 작물재배기술 컨설팅를 병행하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이날 딸기 모종 심는 시기 태풍피해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기 영농이 이루어지도록 전직원이 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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