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인학생들의 즐거운 하루
진주 장애인학생들의 즐거운 하루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10.21 18:2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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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장애청소년 전래놀이터 행사 열려

가족·시민 등 1500여명 모여 소통·화합

한국장애인부모회 진주시지부(지부장 조타영)는 지난 20일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문산읍)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일반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장애청소년 전래놀이터 행사를 가졌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진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래놀이체험, 투호대회, 가족노래자랑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개그맨 이혁재, 김주철, 가수 김호중 등 인기 연예인들의 재능기부와, 발달장애인과 저소득 청소년으로 구성된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으로 즐거움에 감동까지 더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이인우)는 즉석 자장면 등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장애인식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과 진주아지매 알뜰장터까지 어우러져 장애·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즐기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조타영 지부장은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장애인가족들의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소통과 화합이라는 말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남 초·중·고등학생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시행된 ‘제3회 장애인식 개선 학생그림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및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됐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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