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남문협 “관객과 소통하는 인문학”
경남도·경남문협 “관객과 소통하는 인문학”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0.22 18:2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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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창원서 제13회 인문주간 기념식·인문콘서트 ‘별별 이야기’ 열어
▲ 시노래패 ‘울림’

예술적 감성의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삶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경남도와 경남문인 협회가 공동으로 제13회 인문주간 기념식과 인문콘서트 ‘별별 이야기’를 오는 10월 29일(월) 오후 7시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인문주간 기념행사의 1부 기념식은 기념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인문경남선언문’ 낭독. 인문주간 기념 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재미와 감성이 함께 어울리는 2부 인문콘서트에는 ‘별별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와 노래를 곁들여 동심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MBC경남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인 조복현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인문콘서트에는 유성호(한양대, 문학평론가) 교수가 문학작품 속의 별 이야기를 재미있는 인문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천문관측지도사인 이정호 씨가 가을철별자리를 실시간 별자리 모습을 보여주며, 시노래패 ‘울림’이 별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노래를 들려줄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문학작품 속 별을 이야기 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가을철 밤하늘의 별도 관측하고 별을 노래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인문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경남 전남 문인협회 중견시인 100명이 참여하는 ‘영호남 시인들이 함께 부르는 생명의 노래’ 거리 시화전이 인문주간 마지막 날인 11월 4일까지 창원시 용호동 가로수길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문인협회 김일태 회장은 “인문학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관념을 벗어나 관객과 즐겁게 소통하는 대중적 인문콘서트을 개최해 인문과의 거리감을 해소하려 애썼다고 밝혔다.

문의전화는 경남문협(회장 김일태 010-8522-6666, 사무처장 김효경 010-5262-3742)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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