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창원문화원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제8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회장 조옥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을 통해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 헌장을 제정하고 선포한지 제40주년을 맞아 헌장에서 선언한 ‘자연의 질서와 회복 그리고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성실한 실천을 다짐했으며, 자연보호 책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자연보호 경진대회는 창원, 마산, 진해 각 지역별 자연보호활동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3부 행사에서는 1981년 3월에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가 발족된 이래 그동안 환경수도 창원이 있기까지 선구적인 노력 해온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 회원들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자연보호 운동에 대한 힘찬 도약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땅을 보다 더 아름답고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을 위한 환경윤리관 확립에 더욱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