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 “여성 농업인-장애인 함께합니다”
산엔청복지관 “여성 농업인-장애인 함께합니다”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10.22 18:20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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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등 1:1 멘토링 운영 눈길

경남사회복지協 지원으로 추가 진행


▲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18일 (사)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와 지역 내 여성장애인을 1:1로 매칭해 진행하는 여성회복프로그램 ‘라온교실’을 진행했다.
산청군 종합사회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이 지역 여성농업인과 여성장애인이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엔청복지관은 (사)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와 지역 내 여성장애인을 1:1로 매칭해 진행하는 여성회복프로그램 ‘라온교실’을 18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온교실’은 복지관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여성장애인과 비장애인 1:1 매칭 멘토링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당초 올 10월 종강 예정이었으나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1월까지 추가 체험학습을 진행하게 됐다.

라온교실 참여자들은 지난해부터 10월까지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안전우산 제작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인근 지역의 한 목장을 찾아 전문강사와 함께 유제품 아이스크림, 치즈, 비누 만들기 등 체험학습을 가졌다.

황미영 한여농 산청군연합회장은 “산청군과 산엔천복지관의 도움으로 여성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알찬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같이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라온교실은 여성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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