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최고의 성과 올렸다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최고의 성과 올렸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01 18:32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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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주요공식 행사부터 부대행사까지 다이나믹했던 4일간

주요공식 행사부터 부대행사까지 다이나믹했던 4일간

상담건수 312건 수출상담액 2200억 계약추진액 470억

▲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모든 일정이 최고의 성과 계약추진액 470억 및 청년 해외취업 25명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창원시와 월드옥타, 연합뉴스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창원에서 하나 되는 한민족 경제공동체”라는 슬로건 하에 월드옥타 회원 800여명과 국내경제인 및 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29일 개회식에 앞서 월드옥타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으며,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각각 투자환경 및 주요 투자대상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설명회에서 창원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방위, 항공, 수소 산업과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등 창원시의 미래산업을 홍보하고 비즈니스의 중심인 창원에 대해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투자를 적극 유인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과 조성부 연합뉴스사장, 김정훈 국회의원, 문승욱 경상남도 부지사 등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해 개회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개회식은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의 환영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뒤이어 창원시장 주재의 환영만찬에는 창원의 특산물인 미더덕과 파프리카를 활용해 창원시와 월드옥타 주요 인사 10여명이 비빔밥을 함께 비비는 퍼포먼스를 펼쳐 창원의 맛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펼쳐졌다.

투자유치·경제협력 MOU 7건
청년 해외취업 촉진 MOU 1건
청년 해외취업 25명 최종 합격


대회 이튿날인 30일에는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창원시 우수상품 수출상담회와 기업홍보관을 개최해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출상담회는 월드옥타 회원사와 사전 매칭된 68개사의 창원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수출상담액 2,200억, 계약추진액 470억원의 성과를 도출했다. 계약 세러모니 행사에는 김규환 국회의원과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이 함께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원의 강소기업 홍보관과 창원시 미래먹거리 3대 신산업인 방위, 항공, 수소산업관을 운영해 창원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미래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홍보의 장도 마련됐다.

대회 삼일째인 31일에는 창원시 청년인력 글로벌 취업설명회고 상담회가 개최됐다. 해외취업설명회에는 창원시 일자리센터 및 관내 5개 대학의 대학생과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277명이 참석했으며, 해외취업 상담회는 창원시와 월드옥타 회원사의 사전매칭을 통해 선발된 관내 대학생과 청년구직자, 월드옥타 회원사 등 89여명이 참석해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25명이 해외취업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 지난 31일 열린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창원시와 월드옥타가 글로벌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31일 폐회식에 앞서 분야별 업무협약 체결식이 개최됐다. 먼저 창원시 미래주력산업인 방위, 항공, 자동차, 기계, 항만물류산업 5개 업체와 창원시, 월드옥타 회원사간의 상호 투자유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 창원시와 월드옥타,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와 창원국가산단 경영자 협의회와 각각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제협력 부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시대 우호증진을 통한 청년의 고용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4년간 100명의 창원시 청년구직자의 해외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폐회식에는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과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김진형 연합뉴스 상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사, 환송사 폐회선언과 만찬을 끝으로 주요 공식행사가 마무리 됐다.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창원시가 준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회가 더욱 풍성해 졌다. 월드옥타 제5통상위원회 주관으로 의창구 북면 소재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월드옥타 5통상위원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고치기’기념식이 10월 29일 열렸다. 낡은 주거환경으로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모국에 대한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봉사활동은 대회 내내 훈훈한 미담이 됐다.

또한 2018 창원방문의 해 를 맞아 대회기간동안 창원의 역사,문화,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구성해 월드옥타 회원과 동반자, 차세대회원들에게 세계속의 창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려 월드옥타 회원 200명이 국화축제를 관람하고 창원의 향토 음식도 맛보는 등 창원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창원시민의 후한 인심과 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동안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려 월드옥타 회원 200명이 국화축제를 관람했다.
또 대회기간동안 대회장인 컨벤션센터 안팎에서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컨벤션홀 로비에 창원의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식 해 볼 수 있는 창원시 홍보관을 운영했고, 창원의 역사와 기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창원 역사기록 전시회가 열려서 관련 사진과 박물을 관람할 수 있었다. 컨벤션홀 옥외 전시장에는 ‘NEXO와 함께 하는 창원수소전기하우스’가 전시되어 창원시가 이끌 미래 수소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야외 광장에는 국화꽃으로 장식된 대형꽃탑이 세워져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와 연계해 대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창원에서 하나 되는 한민족 경제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한인경제인과 창원시 중소기업간의 상생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창원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창원시 우수 중소기업 68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수출진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장이었다. 또한 청년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창원시와 월드옥타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해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의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원태기자
▲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기간동안 한인 경제인들이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등으로 경제투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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