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내 14번째 가입
김해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내 14번째 가입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11.05 18:27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자연·문화·사람 4대핵심 사업 실천계획 마련
▲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손대현 한국슬로시티 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4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해시가 국제슬로시티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세계 257개 도시가 가입돼 있는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국내에서 14번째로 가입했다.


지난 3일 오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손대현 한국슬로시티 본부 이사장 등 시민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이 개최됐다.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행복공동체 운동으로 전세계 257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도시와 농촌, 첨단과 옛것,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슬로시티의 진정한 가치인 ‘사람중심’을 실현하기 위한 ‘김해슬로라이프 4.0’ 비전을 선포 균형 있고 조화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시는 이러한 슬로건 발표 아래 지역경제, 자연, 문화, 사람의 4대 핵심 분야별 전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수립해 사업의 성격과 필요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단기, 중·장기 실천계획을 마련했다는 것.

이에 따라 구체적인 분야별 전략 실천과제로 온통 생태프로젝트라는 전략목표를 정하는 등 자연분야 실천과제를 정했다.

문화분야의 경우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프로젝트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는 것.

사람분야는 가야슬로공동체라는 전략목표 아래 사회적 기업발굴 프로젝트, 사람중심 행복도시 김해 프로젝트 등의 실천과제를 수립한다는 것.

이에 내년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정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것,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살펴보면 ‘컨텐츠 권역주민협의회 구성’, ‘김해슬로협의체 구성’, ‘공무원슬로시티 경진대회’, ‘지역문화특화 사업’ 등을 단기실천 과제로 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는 무엇보다 슬로시티의 중심인 행복공동체 운동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이봉우·문정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