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가을 단감 수확 농산물 소중함 깨달아
대한적십자사 RCY 경남본부는 지난 4~5일 양일에 걸쳐 함안군 일대에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고등부 RCY 단원 1000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과 제품 선별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시 인구 집중 현상으로 인한 농촌 거주민의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에 거주하는 RCY단원들이 농촌 생활과 농산물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 단원은 “과수원이 굉장히 넓은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두 수확하기엔 너무 힘드실 것 같다.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음식을 먹을 때 농부들의 노력과 땀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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