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감독 옛 제자 부른다…박주영·기성용에 관심
귀네슈 감독 옛 제자 부른다…박주영·기성용에 관심
  • 뉴시스
  • 승인 2011.06.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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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뇰 귀네슈(59) 감독이 옛 제자들과의 재결합을 꿈꾸고 있다.
터키의 일간지 밀리예트는 21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박주영(26·AS모나코)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꾸준하게 영입을 노리고 있는 기성용(22·셀틱)에 이어 박주영까지 과거 FC서울을 이끌었을 당시 자신이 지도했던 옛 제자들에 대한 관심을 감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010~2011시즌 준우승으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비록 3차 예선이지만 박주영이 원하고 있는 유럽대항전 출전 자격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더욱이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잘 알고 인정해주는 지도자 아래에서 활약한다는 점은 분명한 이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박주영에 대한 트라브존스포르의 구애는 단순한 관심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AS모나코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며 이적이 불가피해진 박주영의 영입을 노리는 경쟁 상대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볼턴, 토트넘이 박주영에 대한 관심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프랑스에서도 파리 생제르맹과 릴OSC, 스타드 렌 등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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