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공인중개사회(회장 강승호)의 회원 20여명이 7일 천전동 관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5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세대별로 연탄 200장씩을 지원했다.

이날 회원들은 가정마다 창고까지 전달하며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그들의 소소한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면서 정서적 지원도 함께한 ‘나누는 기쁨’이 충만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연탄은 지난시절 아련한 추억속에만 존재할 것 같지만 아직도 우리의 이웃에는 추운겨울의 생활필수품인 연탄과 더불어 생활하는 저소득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진주시공인중개사회에서는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훈훈한 연탄나눔 행사를 해오면서 후원자에게는 나누는 기쁨, 수혜자에게는 따뜻함이 함께하는 기쁨을 선사해 왔다.

강승호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계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자신들의 활동이 나눔문화 확산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두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