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판소리 페스티벌’ 13일 오후 7시 진주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
수궁가·심청가·춘향가 등 판소리를 비롯해 민요와 전통무용을 한데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9회 판소리 페스티벌: 우리 소리와 춤’이 13일 오후 7시 진주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에는 한량들이 놀이판을 펼쳐 즐길 때 추었던 춤인 ‘한량무’, 판소리 5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심청가·춘향가의 각 일부 대목, 학이 여유작작하게 노니는 거동을 모방해 창작한 무용인 ‘학춤’, 한량무를 새롭게 각색해 한량무와는 또 다른 볼거리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신한량무’,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등을 선보인다.
1부는 ▲한량무 - 박월산(경남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보유자 후보이자 김덕명류 학춤 전승자) ▲수궁가 연창 - 유시은·정유진·최진욱·한겨레·신하현 ▲수궁가 中 토끼 자라 상봉 대목, 함양양잠가 - 문화원전문예술단(서경림·강길자·류효정·이정남)/고수 최진욱 ▲학춤 - 김순임·오금란·최경엽 ▲사랑가 입제창 - 최진욱·한겨레 등으로 이뤄진다.
2부는 ▲신한량무 - 김순임·오금란·최경엽 ▲수궁가 中 일개한퇴 - 최진욱(진주남중학교 3학년) ▲남도민요 신뱃노래, 동해바다 - 유시은·전현정·정유진·한겨레·신하현 ▲심청가 中 주과포혜 - 전현정(부산대학교 2학년)/고수 최진욱 ▲가야금병창 춘향가 中 갈까부다 - 유시은·정유진·한겨레 ▲흥타령 - 박추자 명창·유시은·전현정·정유진·한겨레·신하현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전통문화예술보존회(이사장 박추자)가 주최하고 진주문화원이 주관하며 진주시와 (사)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가 후원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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