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23회 농업인의날 유공포상…함양 농업·농촌 발전 기여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강 회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농업인의 날 행사는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민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강 회장은 한국쌀전업농 함양군연합회를 이끌며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회장직을 수행했다. 또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한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함양군이 목표 204ha 대비 263ha(129%)의 실적으로 경남도내 1위를 하는 데 기여했다.
쌀전업농은 추석햅쌀용 벼 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함양군의 지원을 받아 120ha에 함양농협과 계약 재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함양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왔다.
강기원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고 꿈과 미래가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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