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최재석 교수팀 대한전기학회 우수논문상
경상대 최재석 교수팀 대한전기학회 우수논문상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13 18:52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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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 변환소의 여유요소 고려한 사고확률 산정 방법론 제안 및 개발

▲ 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팀.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팀(전기공학과 전력계통연구실)은 지난 1~2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원장 황진택)에서 주관하는 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지진, 재난재해 대비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고급트랙) 및 한전전력연구원(KEPRI·원장 배성환)에서 지원하는 ‘HVDC 신뢰도 및 신재생 수용성 평가 용역’ 사업을 수행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다.

논문은 최재석 교수를 비롯해 제 1저자로 박사과정 오웅진 씨, 공동 연구자로 한전 전력연구원 김찬기 박사, 윤용범 전 한전 전력연구원 소장이 참여해 ‘HVDC 변환소의 여유요소(Spare)를 고려한 사고확률 분석에 관한 연구(A Study on Outage Probability Analysis of HVDC Converter considering Spare Elements)’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진흥 종합계획’ 워크숍과, 마이크로그리드 연구회, 전기저장장치 연구회, 수력양수발전연구회 및 전력계통 연구회 워크숍 등 5개의 워크숍 행사와 전력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또한 한전 주최행사인 국제적 규모의 BIXPO(빛가람 전력기술 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전력계통의 주요 기술 및 연구 동향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각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체에서 연구한 다양한 종류의 주제로 특별 세션, 6개의 구두발표 세션, 3개의 포스터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최재석 교수는 논문과 관련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확대 및 슈퍼그리드의 현실화, 신재생 에너지원의 계통연계 증대에 따른 전력계통 신뢰도, 안정도 및 품질유지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고압직류전송(High Voltage Direct Current; HVDC)의 역할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재석 교수는 “기존의 설비신뢰도 평가 모형을 기반으로 HVDC 변환설비에서의 여유요소를 고려한 사고확률 산정방법론을 제안하고, 이를 이용해 전산자동화 프로그램(HDCSR; HVDC Converter Station Reliability Program)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의 감도해석을 통해 그 효용성을 제시했다”고 논문 내용을 설명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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