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고 교육과정·수업혁신 위해 뭉치다
진주 진양고 교육과정·수업혁신 위해 뭉치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14 18:4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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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육과정-수업 개선 연구학교 수행

▲ 진주 진양고등학교는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 진양고등학교(교장 배경환)는 지난해부터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수업적용 방안 연구’라는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학교교육계획 수립시 전 교사가 참여하여 학교운영 목표에 맞는 학년별 교과통합 교육과정 재구성, 교과별 수업-평가-행사-기록 일체화 사례집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6개의 교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교과별, 주제별로 수업을 개선하고 융합수업을 운영하기 위한 자리를 가져왔다. 특히, 고사 기간 중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모임을 가졌고 수업개선을 위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13일 토요일에는 창신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배움이 즐거운 수업나눔축제에 참여하여 배움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업토크, 수업사례나눔, 수업컨설팅, 성장형평가, 교수학습 자료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나눔의 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즐겁게 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수업나눔축제 후, 별도 협의시간을 마련하여 참여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작년부터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배나리(배우고 나누면 행복해지리)’는 STEAM수업과 배움중심 수업을 서로 배우고 나누며 행복한 융합인재 양성을 꿈꾸는 전문적학습공동체로 올해부터 운영되는 STEAM선도학교와 연계하여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연구학교 보고회 이후에는 배나리를 시작으로 교내 수업나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적학습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한 선생님은 “이렇게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 적극 동참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경환 교장은 “교육적인 변화에 지혜를 모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자생적인 전문적학습공동체 중심의 문화가 조금씩 자리잡는데 같이 힘을 모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선생님들의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도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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