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도 예산안 역대 최대 규모
김해시 내년도 예산안 역대 최대 규모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11.19 18:2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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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714억원 시의회 제출 내달 14일 의결

김해시가 1조5714억원으로 편성한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 1조2885억원으로 전년대비 10.03% 증가, 특별회계 2829억원 전년대비 9.74% 증가한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일자리 경제도시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시책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전개하고 단계적인 산업구조개편으로 간접일자리를 창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순환 경제구조가 형성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공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에 지원금을 반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과 전통시장 시설지원 등에도 아낌없는 예산을 편성 확대했다.

특히 청년구직활동 수당지원 등에도 예산을 편성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경제적 자립을 근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야문화교육도시 김해를 위해 가야사 복원에 발맞춘 봉황동 유적 확대 정비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세계도시로 도약한다는 기치아래 가야역사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발굴조사비 등을 편성했다.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 등의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에 예산안을 조목조목 편성했다.

또 희망복지도시를 위해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급여, 보육양육 지원, 장애인 지원 등에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예산을 반영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예산 지원을 비롯한 노인여가 활동 프로그램 사업비 등 보훈분야 지원 사업비를 편성,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역의료 서비스 체계 강화를 위해 국가 예방접종 실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국가 암검진 사업비 등에도 일일이 예산을 반영했다.

친환경 미래도시 김해를 위해 원도심 도시재생, 지역균형개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매입, 주천강·조만강 생태복원, 교통요충지로써의 인프라 구축 등에 예산이 반영됐다.

한편, 허성곤 시장은 이번 예산안 편성과 관련 복지와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해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 역점을 두고 세계도시 김해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사업 역시 빠트리지 않고 예산에 담았다고 설명하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주민참여 예산을 직접 반영했다는 것이다.

이번 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21일부터 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의결될 전망이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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