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입간판 등 전 읍·면 일제조사 활용 점검
의령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중점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관내 각종 행사, 수상, 개업 등 안내를 위해 주요 도로변 등에 불법 현수막과 전주, 가로등에 불법 부착되는 벽보로 거리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교통안전과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1회 정기점검과 현지 출장 시 수시 단속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면 단위 도로변에 날로 지능화되어 가는 광고주들이 정비에 취약한 주말을 틈타 각종 홍보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이 지속 반복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이에 군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 등 유동광고물은 즉시 철거하고 각종 영업용 입간판 및 지주이용간판은 전 읍·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자료를 기초로 주변경관과 조화되게 일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불법광고물 게시행위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미 이행 시에는 사전계도 후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과태료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법질서확립과 청정이미지의령에 걸맞은 쾌적한 도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정비 및 단속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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