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세상을 바라며
청렴한 세상을 바라며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4.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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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익/통영소방서 소방장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청렴이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비리사건이 발생한 이시점에서 한 번 더 청렴을 떠올리고자 글을 써 본다.

먼저 청렴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고 반대말로는 혼탁, 부정과 같은 말들이 있다. 이 사전적인 의미를 보고 가장 먼저 탐욕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왔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욕심으로 긍정적으로는 발전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도 하지만 그 욕심이 지나치면 주위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큰 파멸을 주는 경우도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황희와 정약용과 같은 대표적인 청렴인들로 인해 국가적, 국민적으로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왔었지만 몇몇 안되는 일부 고위층들이 자기 자신의 작은 욕심을 채우고자 국가적 위기를 격은 적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렴 포스터 대회 등 각종 대회를 만들고 있으며 청렴 홍보단을 만들어 자발적인 청렴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고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국가적 청렴도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외에 부조리 공직자를 신고한 자에 대한 포상제도 및 처벌제도를 더 강력하게 시행하여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청렴도순위는 세계 43위(2011년 12월 기준)이다. 현재 G20과 같은 개최 등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청렴도 순위는 낮은 것 같다. 고위층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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