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물순환 선도도시 주민설명회 개최
김해시 물순환 선도도시 주민설명회 개최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11.27 18: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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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의견 반영한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

김해시가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에 앞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참여형 사업으로 가기위한 공감대 형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이란 빗물의 자연적인 흐름을 관리하는 저영향개발 기법을 통해 지하수 부족, 수질오염, 침수 등의 물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라는 것.

대표적인 예로 빗물이 땅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보도블록을 깔고, 나무, 풀과 같은 식물로 만들어진 수로를 연결하는 등 최대한 빗물 등 도심의 물순환을 최적화 한다는 의미부여다.

이는 곧바로 빗물을 하천으로 흘러 보내지 않고 땅속으로 최대한 스며들게 하고 남은 물은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개념이라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우선 대상지역인 동상, 회현, 부원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다양화하기 위해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 했다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범사업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설명과 함께 동영상 상영, 선호도 조사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물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동상, 회현, 부원동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 150억원을 투입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0년에 준공예정으로 이후에는 물순환 개선사업을 도시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김해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친환경 물순환 도시 김해를 조성하는데 협조를 당부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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