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탁곰탁이란 ‘구석구석’ 경상도 사투리
거제시 장승포동(동장 박미순)은 깨끗한 장승포동 만들기 일환으로 곰탁곰탁 환경파수꾼을 자체 선발해 지난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곰탁곰탁이란 ‘구석구석, 여기저기를 아우르는’뜻의 경상도 사투리로, 장승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청결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쓰레기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선진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시행됐다.
곰탁곰탁 환경파수꾼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 주민계도 활동과 불법배출 쓰레기 단속 및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비며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된다.
박미순 동장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배출시간 위반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등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장승포 곰탁곰탁 환경파수꾼을 통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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