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청서 봉사자 사기 증진 156명 훈·포장
부산시는 6일 오후 1시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8 부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진행되는 부산자원봉사자대회는 부산시민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 촉진과 자원봉사자 사기 양양을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우수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기관, 단체 및 일반시민 등 총 7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들의 슈퍼히어로,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을 돌이켜 보며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 유공 훈장을 수상하는 하진태(67)씨는 1990년부터 해마다 취약계층 청소년 120명의 교복을 무료 세탁해주는 것을 비롯해 지역 장학생 발굴 및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간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28년간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올해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팝페라팀 ‘페도라’의 재능기부 공연과 장미꽃 전달식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봉사자분들이야말로 행복한 도시 공동체 부산을 만드는데 가장 큰 주역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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