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달 9일 6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울 종로구 국일 고시원 화재 발생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고시원 4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고시원 4개소에 한국소방안전원 김종수 교수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법 ▲촛불 및 전열기구의 올바른 사용법 ▲유사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법과 대피방법에 대해 실시했다.
김종수 교수는 “고시원의 경우 비주택 주거공간으로 구획된 좁은 공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 작은 화재로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만 설치해도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홍보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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