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 마산의 원로 문인 자료전
문향, 마산의 원로 문인 자료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06 20:2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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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문학관 특별기획전 개최

오는 13~14일 김교한·김근숙 등 13인


▲ 창원시립 마산문학관는 제41회 특별기획전 ‘문향, 마산의 원로 문인 자료전’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창원시립 마산문학관에서는 제41회 특별기획전 ‘문향, 마산의 원로 문인 자료전’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대상은 1960년대에 창립되어 우리 지역 문단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온 마산문인협회의 원로 문인 김교한, 김근숙, 김미윤, 김복근, 김연동, 김현우, 변승기, 오하룡, 이광석, 이우걸, 임신행, 조현술, 하길남 등 13명이다.

열림식은 13일 오후 2시에 개최됐는데,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의 참석자는 전시회 참가문인들과 김일태(경남문인협회 회장), 나순용(경남문인협회 부회장), 김효경(경남문인협회 사무처장), 강수찬(진해예총 회장), 김미숙(마산문인협회 회장), 윤재필(창원문인협회 회장), 최두환(진해문인협회 회장), 정목일 수필가 등이 참석했다.

이선우 창원시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문학활동을 해 온 우리 지역 문단 주역들의 자료전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는데, 전시물인 저서, 육필원고, 사진, 상패, 생애 자료 등은 그 자체가 귀중한 문학 사료들”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 대표로 인사말을 한 이광석 시인은 마산의 문학과 마산의 정신에 대해서, 축하 인사를 한 김일태 경남문인협회 회장과 정목일 수필가는 우리 지역 문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산문인협회와 원로 문인들의 역할에 대해서 밝혔다.

마산문학관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게 홍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단순한 저서 중심의 자료 전시에서 벗어나 문학적 생애 자료까지 포함시키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문인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문학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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