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저소득층 지원강화 등 4대 중점추진사항 시행
함양군이 동절기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고 및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군민 모두가 훈훈하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을 동절기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재난 및 전염병 예방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서민경제 안정 및 군민불편 최소화 △화재 및 산불예방 등 4대 중점 추진사항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우선 군은 동절기 재해·재난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폭설 등 재난 대비 사전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재난 취약시설 대형 공사장 등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과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특히 동절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안전 점검 및 월동 대비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 보장 강화,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난방연료 지원, 사회복지시설 월동대책 점검, 어려운 군민 위문 격려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
동절기 서민고용 안정과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김장채소 수급 안정, 에너지 절약 대책 및 공공기관에서 에너지 절약을 선도해 경제 안정에도 힘쓴다. 동파 등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월동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동파예방 조치를 취해나간다.
아울러 화재 취약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비롯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월15일까지 운영해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해 나가는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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