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범죄예방 위해 안심골목길 조성
고성군 범죄예방 위해 안심골목길 조성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06 20: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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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동의보감 한의원~신라갈비 구간 골목길 대상
▲ 고성군 안심골목길 조성 계획도

고성군은 골목길 범죄예방을 위해 셉테드(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에 나선다.


셉테드는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요인이나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낄 만한 요소를 분석해 물리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환경디자인 설계기법이다.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성읍 동의보감 한의원~신라갈비 구간 골목길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사업비 2억7500만원을 투입해 ‘고성마을 골목대장 온고지신 친구들’을 주제로 한 벽화 조성, 바닥 도막 포장, 로고젝트, 벽면 유도등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우선 12월에 CCTV 5개소, 보안등 10개소, 반사경 3개소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고성경찰서와 공동으로 고성읍 내 위험 골목길 3개소를 선정해 쏠라 바닥등과 벽면유도등을 설치하는 여성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안전망 설치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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