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고 장유찬 학생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사천고 장유찬 학생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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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청소년 작품공모전
▲ 사천고등학교 3학년 장우찬 학생이 201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천고등학교(교장 김종근)는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들의 마음으로 바라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201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 사천고 3학년 장우찬 학생이 영상 부문 ‘소녀를 잊지 말아주세요’ 라는 작품제목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장우찬 학생이 ‘위안부 피해와 피해자 할머니의 문제는 심각하지만 큰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은 큰 문제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쉽게 잊어버리지요.’ 위안부 문제를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잊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잊지 말고 우리 가슴 깊이 간직하자는 교훈적인 영상으로 우리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동영상으로 총 접수 1437여편의 공모작 중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음악, 공연 분야에 뮤직 드라마 등 ‘영상’ 접수를 추가하여 받은 결과 생동감과 창의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아 영예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공모전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해 마련되고 있으며 장우찬 학생은 개인 부문 음악(영상) ‘장려상’에 입상하였다.

학업과 진로진학에 바쁜 중에도 사천고 3학년 급우들과 직접 아버지가 뮤비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남아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할머니들께서 겪으셨던 고통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스스로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고통 받는 할머님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위해 미약하나마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본교 건학이념인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집념으로 땀을 흘려라 그리고 쓸모 있는 한국인이 되어라’는 실천 의지 및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나라사랑 교육과 교내외 교육영상공모전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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