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연말연시 시가지 경관조명 점등식
함양군 연말연시 시가지 경관조명 점등식
  • 박철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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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지난 7일 오후 6시 함양읍 동문사거리에서 연말연시 시가지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함양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군은 지난해까지 군청 광장에서 점등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많은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시내 중심으로 이동해 행사를 진행했다.

경관조명 역시 지난해는 군청 주변 위주였지만 올해는 시외버스터미널 로터리와 동문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크로스오버 앙상블 그룹 ‘친친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이 펼쳐져 참여한 이들의 흥을 돋웠으며 찬송가, 기도 축도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어둠이 내린 가운데 점등식을 통해 수만 개의 전구에 불이 켜지자, 참여한 군민들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점등식 이후 축하행사로 테너, 소프라노, 오카리나 공연, 전자현악그룹 ‘밀키웨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어려움도 함께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만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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