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박대출 내년 진주 주요사업비 393억 확보
김재경·박대출 내년 진주 주요사업비 393억 확보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경 의원, 우주부품센터 건립예산 등 총 192억원 확보

박대출 의원, 저작권 교육체험관 예산 등 201억여원 반영

 

 

8일 새벽 2019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재경(진주시을) 박대출(진주시갑) 의원은 진주지역 예산으로 총 39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재경 의원은 192억63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 중 국회에서 증액된 금액은 22억2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총 7개로, 먼저 정부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아 무산 위기에 처했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6억원이 신규 반영됐으며, 남강유등축제를 포함해 국내 5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는 문화관광축제 지원 사업에는 10억원이 증액됐다.

김 의원은 또한 상평공단에 신축 중인 우주부품시험센터에는 중형위성급 부품시험을 위한 기술개발 예산으로 4억원이 증액됐으며, 나란히 건축 중인 항공전자기기술센터의 장비구입비도 1억원이 증액됐다. 진주 연화사는 대웅전 개보수의 시급성을 감안해 국비 1억2000만원이 신규반영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울러 정부안에 있었으나 국회에서 감액의견이 제시됐던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수송분야 비배기관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감액 방지 노력을 통해 원안 30억원을 유지했고,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사업도 당초 원안대로 37억원을 지켜냈다고 했다.


박대출 의원은 201억원의 진주지역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저작권 교육체험관 사업 48억5700만원(총사업비 약 290억원 규모)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기 연착륙에 기여할 진입도로 개설 52억6200만원(총사업비 약 263억1000만원 규모) ▲스포츠가치센터(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9억3000만원(총사업비 약 451억원 규모) ▲경상대 개방형 스포츠콤플렉스 신축 36억8200만원(총사업비 약 225억800만원) ▲진주교대 대학본부 및 기존도서관 리모델링 54억원(총사업비 약 72억1900만원 규모)이다. 총 201억3100만원(총사업비 약 1301억3700만원 규모)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도 정부안 대비 증액한 주요사업은 ▲신규사업인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가 함께 제공될 고령자 복지주택 54억6000만원(총사업비 약 1092억원/40개 지구 공모사업) ▲농산물 현장검사소 설치 등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사업에 총 49억원(총사업비 약 76억원 규모/7개소 지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지원 6억원이다. 총 109억6000만원(총사업비 약1174억원)을 증액시켰다고 했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은 어려움을 헤치고 신규사업으로 반영이 됐다. 대형 사업인 스포츠가치센터와 경상대 개방형 스포츠콤플렉스는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향후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초 해외방송 송출 실적 미진 등의 사유로 정부가 예산을 미반영한 ‘2019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사업에 총 6억원을 반영했다.

김재경 의원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요청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예산당국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부족하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예산들이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앞으로도 지역예산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안 편성단계와 상임위 예산심의 과정, 예결위 통과시점까지 예산 당국과 의원들을 상대로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온 것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도 진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