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부녀회‧문고회·자원봉사협의회 참가
하동군 북천면은 관내 4개 사회봉사단체가 지난 6·7일 옛 북천면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회장 문태수)·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예순)·새마을문고회(회장 고진호)·자원봉사협의회(여성회장 박정자)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겨울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7일에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한 마을이장과 봉사단체들이 함께 배추를 나르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한마음으로 합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예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겨우내 드실 수 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정자 자원봉사협의회 여성회장은 “추운날씨에 힘든 김장이었지만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보람된 하루였다”고 밝혔다.
윤승철 면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사회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형하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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