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실시
진주교육지원청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실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2.11 19:0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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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안전위해 교육장·간부공무원 등 직접 나서
▲ 지난 11월 진주교육지원청 학생건강과장이 관내 학교 급식소를 방문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식중독 예방 간부공무원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특정식품(완제품) 공동섭취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계기로 총괄적인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11일에는 교육장이 진주여자고등학교 급식소 현장을 방문해 급식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와 조리장의 위생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었거나 별도 가열 없이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를 식단에서 제한하도록 하고, 부득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사전 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1월에는 학생건강과장이 관내 학교 두 곳을 점검했으며, 향후 특별점검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심낙섭 교육장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오염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식자재가 중금속, 식중독균 등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염두하여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의 학교급식 현장 방문·점검으로 학교 관계자의 관심과 위생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식중독 사고 없이 모두 만족하는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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