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축상 공모전 시상
진주시 건축상 공모전 시상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2.11 19:0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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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초전동 카페 ‘소진담’ 선정
▲ 건축상 공모전에서 대상은 받은 초전동 카페 ‘소진담’

진주시는 제17회 진주시 건축상 공모전을 개최 심사한 결과 응모작품의 작품성이 높아 특별상을 추가해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에는 초전동 카페 및 전시관인 ‘소진담’(건축사사무소 대성 설계)이, 우수상에는 가좌동 교육연구시설인 ‘경상대학교 고문헌도서관’(가와 건축사사무소 설계)과 충무공동 단독주택인 ‘붐박스 하우스’(투엠투 건축사사무소 설계)가 차지했으며, 특별상으로는 상봉동 교육연구시설인 ‘진주보건대학 성실동’((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설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건축상 심사는 경상대 최만진 교수, 경남과학기술대 김근성 교수를 포함한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으며 건축물의 배치형태, 조형성, 독창성, 공간 활용의 효율성, 주변과의 조화 등에 심사기준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작품인 초전동의 ‘소진담’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공간경험과 시각적 해석을 가질 수 있도록 내·외부 공간을 연계해 도시 내에서의 건축과 공간의 가치를 제고시켜 상업공간의 좋은 예로서 귀감이 되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진주시는 올해 건축상 공모에는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들이 접수돼 매회 새로운 시도를 한 독창적인 건축물의 출품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진주시 건축상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독창성과 예술성, 기능성이 뛰어난 건축물 건축을 유도해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시 관계자는 “12월 중으로 선정된 건축물 건축주에게는 동판을,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며 “2년 후 건축상 공모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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