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 복지 증진
고성군은 예산 7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경로당 321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내 공기 질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관내업체를 통한 공기청정기 구입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군은 각 읍면 경로당의 면적, 이용자의 의견 등을 수렴해 1~2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12월까지 업체 선정 및 구입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노인복지 증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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