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농식품 공동브랜드 ’더함양‘ 브랜드 대상
함양 농식품 공동브랜드 ’더함양‘ 브랜드 대상
  • 박철기자
  • 승인 2018.12.11 19:0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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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인지도 향상 기대
▲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함양군 농식품 공동브랜드 ‘더함양’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 후 서춘수 함양군수(오른쪽)와 황인태 심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의 농식품 공동브랜드 ‘더함양’이 소비자가 뽑은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함양군 농식품 공동브랜드 ‘더함양’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TV조선이 주최한 이번 브랜드 대상은 지난 9월 17일부터 사업 공모를 시작해 각 기관 및 기업의 응모, 접수를 받아 학계와 언론계,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 및 기업은 TV조선의 특집기사를 비롯한 방송 인터뷰, CF광고 등 각종 매체에 브랜드 홍보를 하게 된다.

‘더 함양’은 맛·건강·행복 모두를 더한다는 의미로, 높은 품질을 더 함양시킨 최고의 농식품 브랜드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2015년 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리산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가공한 식품들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 하경수 회장이 참석해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함양군 농식품에 대한 대외적 인지도와 소비자에 대한 신뢰가 향상되고, 농특산물 수출 1억불 달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더 함양 브랜드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식자재 생산 공급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2011년도부터 농식품 가공에 대한 체계화된 보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개소 후 828농가 1155회(2017년말 기준)의 시제품 생산 및 실습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는 160여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 10개소의 HACCP인증업체가 차별화된 농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양파즙, 사과즙, 건채류 등의 제품 표준화를 통해 32건의 가공 제품도 개발했으며 상표출원 6건, 상표등록 13개 업체 13건, 특허등록 7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박람회, 바이어 초청 행사, 로컬푸드 판매장 설립 등 홍보·판로 개척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 한국외식산업박람회 대상 등 우수시군 수상(8회),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17~ 18년도)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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