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큰 세상을 화폭에 담다
일상에서 벗어나 큰 세상을 화폭에 담다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12.12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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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개인전’ 17~23일 부산 KBS방송국 갤러리
▲ 김은기 作 ‘Story in solar system’ (2018-10-11)

김은기 개인전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KBS방송국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김은기 화가의 신작 15점과 전작 5점이 걸리며, 주변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서 본 큰 세상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 전시된다. 유화를 기반으로 하되 실을 재료로 하여 자유롭게 꾸민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17일 오후 6시에는 오프닝 공연이 마련된다. 김창현 시인과 김영인 한국무용가가 사회를 맡아, ‘지리산 가수’로 알려진 고명숙 가수의 노래를 비롯해 시 낭송(최은주)과 오카리나 연주(김경자)가 있을 예정이다.

김은기 서양화가는 개성 있는 회화로 그만의 독창적인 추상화를 선보여온 작가다. 그는 새롭고 창의적인 표현법에 대해 늘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로 미술세계의 폭을 확장, 구축해왔다.

김 작가는 1996년 서울 도올아트타운에서 개최한 첫 개인전 ‘태양계 이야기’(Story in solar system)부터 지금까지 줄곧 ‘태양계’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세상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나타내고 싶은 이유에서다.

그는 첫 개인전 이후로 서울·부산·분당·대구·진주 등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중국 등 국외에서도 개인전 및 초대전 등을 가졌다.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와 ‘내일도 승리’ 등에 작품을 협찬하기도 했다. 현재 김 작가의 작품은 에어부산(500호), 범서미라클 양산(500호), 한국스위스화학(300호), Laetitia Elkind 프랑스(80호), 제마기공 창원(200호), 예공인디자인(300호), 설레움55(250호) 등이 소장하고 있다.

김 작가는 부산 리베라백화점 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 부산 롯데화랑에서 개인전, 분당 삼성플라자갤러리에서 개인전, 일본 도쿄에서 한일 월드컵 결승 기념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국제 아트페어,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국제 화랑미술제, 진주 금륜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 중국에서 항저우 5인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SCOPE New York, 이탈리아에서 AAF 밀라노 아트페어, 프랑스 파리에서 Laetitia Elkind 작업실 오픈스튜디오 등 다수의 국내외 전시회를 가졌다. 최근에는 진주 문희정아트홀에서 초대개인전, 정수 문화마을 갤러리 개관 기념전 등을 열었다. 윤다정기자

▲ 김은기 作 ‘Story in solar system’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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