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꿈드림’ 올해 활동 사진전·축하공연 등
창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선희·이하 꿈드림)은 진해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부모, 연계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밖청소년 졸업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꿈드림은 올해 검정고시(부분 합격 포함) 2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전과목 검정고시 합격자 146명 중 22명이 참석해 졸업장을 받았고, 과목별 부분 합격자 31명은 수료증은 받았다.
특히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검정고시반과 자기계발 활동 등을 함께 지도한 멘토단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졸업생 A군은 “꿈드림에서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직업에 대한 의문과 흥미를 갖게 되고, 이후 사회복지사 체험에서 의문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군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올해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여 대학교 수시지원을 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선희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학교밖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창원·마산·진해지역에 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며 “내년에는 학교밖청소년들의 자립과 경험의 세계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센터(창원 225-3807~8, 마산 225-7292~3, 진해 225-3893~4)로 연락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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