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제1차 회의 개최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제1차 회의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12.12 18:3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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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활동 파트너 재구성…인프라 구축 핵심 역할 기대
▲ 경남도는 12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했다.

경남도는 12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했다.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는 ‘경상남도 자치분권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남도의 자치권 및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체제를 구축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과 자치분권 촉진 활동과 관련한 사업의 협의·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한다.

협의회 위원은 도의원,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례상 위원 임기는 2년이다(연임 가능). 또한 30명까지 위촉이 가능해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추진 등 필요시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향후 협의회가 경남도의 자치분권 촉진 활동의 주축으로서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 개발, 주요 사업을 통한 도민 공감대 확산 등 자치분권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정원식 경남대 교수와 안권욱 고신대 교수가 협의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간사는 하민지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이날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원식 경남대 교수는 “위원님들과 뜻을 모아 자치분권을 보다 활성화시켜 앞으로 경남의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는 데 온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경남의 실정에 맞는 분권과제를 도출하고, 자치분권에 대한 도민 공감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줄 것”을 위원회에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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