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18년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연말 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평가는 나무심기 실적, 도시녹화운동 전개, 향토기념식수 행사 유치, 각종 공모사업 참여 실적 등 6개 항목의 평가로 이뤄졌다.

또한 시가지 내 자투리 땅을 활용한 녹색공간 조성, 각급 도로변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 무궁화 동산 조성 등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4월에는 경상남도 주관의 재일도민회 향토기념식수 행사를 유치하여 고향을 찾은 재일 교포들에게 녹색도시로서의 의령군의 위상을 드러내는데도 일조했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도시숲 및 녹지 공간 조성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녹색 도시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의령군에 매우 의미 있는 수상이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의령읍 등 도시지역 내에 미세먼지 차단숲 등 기능성 생활 환경숲을 확대 조성하여 주민들이 쉽게 다가가고 즐기는 도시숲 조성사업과 녹지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