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겨울철 재난 재해 사전대비가 상책이다
사설-겨울철 재난 재해 사전대비가 상책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12.17 18:5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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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은주가 영하를 기록하며 한 겨울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각 지자체 및 소방 당국 등은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하다.


겨울에 한파가 몰려오는 것이 이상할 것 없지만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와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이 경각심을 갖게 한다. 최근 온수배관 파열사고와 각종 화재 사고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다.

재난은 대개 발생전에 어렴풋이 경고를 보낸다. 인간의 주의력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 몇 번의 경고음에도 불구하고 무감각하면 한꺼번에 몇 배의 재난ㆍ재해를 가한다.
겨울재난에 대비해 세워둔 대책을 두 번, 세 번 점검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지금 당장은 겨울 한파에 대비해야 한다.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기상이변이 갈수록 잦아지는 추세다. 평소 수준의 대비로 만족할 게 아니라, 예상 가능한 재해에도 대비해야 옳다.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이 있다면 극심한 혼란은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주먹구구식 예측과 대처로는 변화무쌍한 기상이변에 대처할 수 없음을 재삼 강조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여러 가지 사전준비를 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순 있을 것이다. 우선 한파에 대비한 주변의 안전점검부터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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