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선물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개최
지리산의 선물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개최
  • 박철기자
  • 승인 2018.12.18 18:5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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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함양곶감축제에 참석한 관객들이 곶감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내달 11~13일 상림공원 일원서 열려
장소·명칭 변경 등 콘텐츠 대폭 개선

고종황제가 그 맛에 탄복했다는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내달 11일부터 3일간 열린다.

함양군은 오는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함양곶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서하면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명품 함양곶감의 맛을 전하기 위해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으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군은 곶감을 만드는 원료감 중에서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 고종시’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로 이름을 변경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는 고종황제가 함양고종시 곶감의 맛에 탄복했다는 내용을 스토리텔링한 ‘함양고종시 마당극’과 전국 주부가요제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이밖에 곶감 축제의 주인공인 함양고종시 곶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 행사와 깜짝 경매행사 등을 통해 최고급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시식행사와 곶감홍보관, 먹거리장터도 설치한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산의 청정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식감도 좋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봄 저온피해로 인해 원료감 및 생산량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예년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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