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반긴다
사설-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반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12.19 18:48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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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의 일환으로 진주혁신도시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경남도와 도교육청, 진주시, LH는 18일 LH 본사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도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박상우 LH사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개최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가 부지 제공 및 복합문화시설 운영, 경남도는 도서관 건립 관련 행정적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건립에 따른 비용 및 도서관시설 운영, LH는 건립에 따른 비용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LH 1단지 옆 공영주차장 부지 내지하2층, 지상 4층, 부지 7875㎡ 연면적 1만4999㎡ 규모로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수영장과 공연장 등 교육과 문화 공간이 포함된 복합시설 형태로 지어지며, 2020년 준공된다.

그동안 진주혁신도시는 정주여건의 부족으로 입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가족이 동반이주를 외면하면서 기러기족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당초 기대했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등의 효과가 반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은 가족동반 이주율 제고및 정주여건에 크게 기여하고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한 성과물로 평가된다.

경남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대학, 기업 등이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하여 지역혁신성장 엔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모범사례로 앞으로 공공기관의 이름을 건 지역기여 활동들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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