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 개소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 개소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12.19 18:4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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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786㎡ 규모…가상증강현실 산업 도약

부산이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한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오후 3시 부산영상산업센터 7층에서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8년 상반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8억7500만원(국비 19억3500만원, 시비 3억7500만원, 민간 5억6500만원)을 투입, 전용 면적 약 786㎡ 규모로 구축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입주지원실(10개실), 1인 사무실(5개실), Tech LAB(1개실), 비즈니스 라운지(1개실),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올해 지역특화산업 융합형 VR/AR 콘텐츠개발 사업에 총 11억원(8개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Z-EMOTION(지이모션)이 세계 2위 VR/AR 글로벌 기업인 대만의 ‘HTC VIVE’社와 투자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계약을 최종 체결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부산VR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방문객 1만7286명, 참가업체 96개, 상담금액 약 240억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VR/AR제작지원센터는 앞으로 부산의 VR/AR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명실상부한 거점이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 물류, 관광 및 영화·영상 등 지역특화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될 경우 향후 부산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센터를 중심으로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자 포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부산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산업분야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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