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 내놔
김해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 내놔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12.23 18:3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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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연차적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 충전소 구축

▲ 수소전기차
허성곤 김해시장이 대기환경 개선에 따른 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긴다는 차원에서 수소차 보급 확대를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밝힌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는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은 오직 물만을 배출하는 자동차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는데 더없는 중요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의 당위성에 대한 배경설명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시가 내년부터 보급 확대 첫 해로 보고 차량가격의 절반정도인 대당 3천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용차 포함 총 5대를 보급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로 연료 개질형 충전소를 설치하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약체결을 하는 등 수소충전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것.

진화한 수소차로 평가 받고 있는 현대차 넥쏘의 경우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이 탑재돼 외부로부터 유입된 공기가 필터를 거치면서 초미세먼지의 97%이상이 걸러짐과 동시 나머지 3%의 초미세먼지도 제거된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넥쏘 1대가 한시간 운행한다고 볼 때 정화되는 공기의 양은 성인42.6명이 한시간 동안 호흡하는 분량이라는 것이다.

이럴 경우 오는 2022년까지 보급물량이 75대가 하루4시간을 운행할 경우 김해시민 전체의 2.3%에 해당하는 12,780명이 한시간동안 청정산소가 형성되는 셈이라는 것.

특히 수소차의 장점은 짧은 충전시간과 긴 주행거리로 현재 4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일반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300km 중반대를 주행할 수 있다고 볼 때 수소차는 5분안에 수소탱크를 다 채우고 600km를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

한편, 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최대 720만원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수소차에 대한 장점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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