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결과 ‘의병제전’ 명칭 ‘의병문화축제’ 선호
의령군이 주최하고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의령군 축제명칭 개선방안 토론회’가 지난 21일 오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그간 ‘의병제전’은 흔히 사용되지 않으면서 제례적 성격이 강해 보이는 ‘제전’이라는 단어와 지역명과 ‘축제’라는 말이 없어 SNS나 인터넷 홍보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꿈꾸는 의병제전이 약 반세기를 함께한 이름표 바꿀 준비에 본격 나섰다.
특히 김주호 교수는 의령군 관내외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군 지역 주민은 ‘의령 의병문화축제’와 ‘의령의병축제’를 선호하는 반면 잠재관광객은 ‘의령 홍의장군축제’를 선호했다.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를 비롯한 4명의 토론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의병제전을 중심으로 한 축제 명칭 개선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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