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참고마운가게 선진피씽 특별한 기부 이벤트
통영 참고마운가게 선진피씽 특별한 기부 이벤트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25 18:3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 20명의 갈치출조 조업비 200만원 전액 기부

사랑의 온기가 필요한 연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참고마운가게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24일 통영시 산양면에 위치한 선진피씽(정진환 대표)에서는 특별한 기부 이벤트가 열렸다. 출조객 20명으로 한정하여 할인된 비용으로 갈치낚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비용 전액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참고마운가게에 후원하였다. 200만원의 후원금은 통영지역 소외된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사용된다.

선진피씽 정진환 대표는 20대 청년 선장으로 올해 초부터 10톤 낚시배를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 출항하면 다음날 아침 7시에 입항하는 고된 뱃일을 하면서도 “수입이 생기면 꼭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 안에서 기부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하는 당찬 청년이다.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장(오미사꿀빵 정창엽)은 “조금씩 모인 돈으로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며 청년 선장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고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복지관의 슬로건 같이 늘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