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동부농협양상추가 첫 출하돼, 초매식에 이어 본격적인 판로확보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령 동부농협 양상추 공동출하회(회장 이영욱)가 지난 21일 부림면 동부농협 경제사업소 집하장에서 이선두 군수, 기관단체장, 공동출하회 생산농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상추 첫 출하 초매식을 가졌다.

공동출하회 회원들은 초매식에 이어 5t 차량 2대 분량(8kg 1400상자)의 양상추를 싣고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중매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동부지역 양상추는 80여 농가 53ha면적에서 연간 1만3000t을 생산하여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 대표농산물로 매년 9월말에 식재하여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하여 주로 출하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토요애유통㈜을 통한 농협물류, E마트, 홈플러스 매장에도 주1회 5t 정도 출하하고 있다.

이선두 군수는 “미래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줄 것과 PLS제도 시행에 따른 농가의 준수사항 등을 잘 지켜 품질향상을 통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지속적인 공급물량 확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지도 강화와 연작장애 예방을 위한 토양개량제 등 행정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