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노인대학(학장 이회진)은 지난 26일 욕지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조규용 욕지면장, 정동영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욕지노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하여 교양, 실버 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졸업 수료자까지 총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교육기간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35명의 수강생에게 졸업증서가 전달됐으며, 특히 강몽구, 강경연 어르신은 타의 모범이 되어 표창패를, 배움의 열정으로 빠짐없이 참여한 박철수, 김복례 어르신은 개근상을 받았다.

이회진 욕지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규용 욕지면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노인대학을 통해 보여 주셨던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또 다른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 가시기 바라며 경로효친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노인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