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己亥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이다. 돼지는 약 2000년 전부터 인류에 의해 사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만큼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하며 ‘행운과 재물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다. 행운과 행복의 기운이 나라와 국민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대한다.
지난해는 나라가 온통 일자리 문제와 최저 임금, 근로시간 단축, 조선업 구조조정 등 국가 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전진하지 못하고 정체하지 않았나 돌이켜 본다.
도민들의 행복은 거창하지 않다. 국가가 안정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고, 꿈을 생각하고 그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다는 희망과 미래가 내다보이는 세상일 것이다.
국민적 최대 관심사는 민생 경제다. 먹고 살기가 힘들면 민심도 사나워진다. 경제 살리기에 총력으로 매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2018년 무술년은 어렵고 힘겨운 한 해였다면 기해년은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돼지해를 맞아서 경남도민 모두가 행복의 꽃을 활짝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