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면사무소(면장 이은주)와 새통영농협 도산지점(지점장 송필영)은 지난달 31일 도산면사무소에서 2019년부터 도산면에서 탄생하는 아이에게 5만원이 적립된 통장을 발급하는 ‘아이생애 첫 통장’ 출산축하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생애 첫 통장’은 도산면의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유입 유도와 저 출산 극복을 위해 관내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신생아 이름으로 축하금이 적립된 통장을 선물함으로써 출산장려 및 출산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9년도 도산면의 특수시책으로 추진된다.

업무협약내용은 도산면에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 출생신고를 할 경우 5만원의 출산 축하금이 적립된 통장을 도산지점에서 선물하게 된다.

한편, 도산면은 인구가 많을 때는 8000명에 달했으나, 이농현상과 도시로 떠난 사람들로 지금은 3000명에 지나지 않으며, 매년 인구가 감소 추세로 초·중학교마저 폐교위기에 놓여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