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성실한 사람이 꿈을 이룬다
아침을 열며-성실한 사람이 꿈을 이룬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1.03 19:09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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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학협력처장 교수

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학협력처장 교수-성실한 사람이 꿈을 이룬다


지금으로부터 28년 전 즈음,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전신 이기도하는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 직업훈련원에 초임 교사로 발령을 받아 학생들과 함께 기술교육에 여념이 없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지냈으며 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두 개 동의 생활관에서 생활 할 때 단체생활이므로 규칙과 규율, 질서를 중요 시 여기며 생활 하였고, 생활관에서는 아침과 저녁에 호실 별 점호가 있었으며 각호실장들이 인원보고를 할 때 거수경례를 했었는데 그때 구호가 “성실”이였다.

성실이란 정성스럽고 참된 생활태도를 의미하며 꾸준해야만 이룰 수 있으며 현실사회에서 구성원을 평가 할 때 제일먼저 ‘성실함’을 강조하기도 한다. 성실함은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꾸준하게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에게 평가 받기 때문에 직장생활에서도 성실하고 예의바른 사람, 또는 성실하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을 이구동성으로 선호하는 이유 이기도하다.

모든 삶은 하루에서 시작된다. 성실한 하루가 인생을 좌우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실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사람들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속 깊이 안고 사는 자신만의 꿈들이 있다. 단지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지 마음속에 안고 산다. 그 꿈을 이루려면 먼저 현재의 처지를 한탄하지 말고 자신을 존중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스스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자존감”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꿈이 서서히 나에게 다가온다는 생각으로 성실하게 하루, 하루를 실천해야 한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듯이 천리의 먼 길도 발밑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성실함을 꾸준하게 실천 해야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존경받고 대우 받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나 부터 스스로 베풀면서 다가서야 나에게 관심을 갖고 상대방 또한 나에게 의지 하면서 상호 존중과 신뢰가 쌓이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성실한 관계를 지속하게 된다면 소중한 자산을 서로가 쌓아 가게 되는 것이다.

이제 찬바람이 부는 것은 물론이고 쌀쌀함이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계절에 처음 마음가짐이 소홀해질 수도 있는 시기이다. 이럴 때 일수록 “초심”을 잃지 말아야 성실한 일상이 되며 꾸준하게 유지되어야 몸에 베인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아 시작과 끝이 하나가되어 내게 돌아오게 되고 성공이 스스로 따라오며 “꿈” 또한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성스럽고 참된 생활태도를 지닌 사람은 주변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기 마련이며 이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 워 지지 않으며 꾸준하게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어야 이룰 수 있다.

성실한 생활태도는 꿈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며 마음속 깊이 간직한 자신만의 ‘꿈’이 스스로 찾아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과 같다. 이 소리를 상상하며 활기차게 또 하루를 시작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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