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한민족과 인류시원문화의 근원, 부도지 - 경남도민신문
TODAY : 2019-01-24 09:04:21
경남도민신문
뉴스 지역 시민기자 기획 오피니언 커뮤니티 LIFE 알림 포토
오피니언김진환의 국학이야기
칼럼-한민족과 인류시원문화의 근원, 부도지김진환/국학강사
경남도민신문  |  gndm1000@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03  19:09: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진환/국학강사-한민족과 인류시원문화의 근원, 부도지

징심록 상교 제1지 부도지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서적이다. 이 책은 신라 눌지왕 때의 충신 박제상 선생이 삽량주 간으로 있을 때 저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동안 이 책은 박제상 선생의 후손인 영해박씨 선대들이 전사 세전하여 왔으나 단종 이후 영해박씨 종가에서 이분저분을 통해 전해오다가 지금은 징심록 15지와 백결선생의 금척지 및 김시습의 징심록 추기 원문이 모두 전하여지지 않고 있다. 부도지는 한국사 시원의 글이며 인류전체의 창세기이다. 한국의 철학과 종교와 철학과 정치와 문화의 상고사가 담긴 귀중한 사료로 현생인류의 근원은 물론 사라져버린 고대문화의 뿌리를 파헤치면서 그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여기 한국의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자신임을 밝혀주고 있다. 부도지는 전문이 33장으로 되어있다.29장까지는 파밀 고원에서 단군까지의 역사요, 나머지는 박, 석, 심의 신라사이다. 신라입국의 과정과 삼 성씨의 성격이 제대로 드러나 있다. 부도지는 우리역사를 보는 눈을 반성과 함께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도란 하늘의 뜻에 부합되는 도시, 또는 그 나라의 수도라는 뜻으로 즉 단군의 나라를 말한다. 물론 한인시대 이전부터 내려온 것이다.

제1장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마고성은 지상에서 가장 높은 성이다. 천부를 봉수하여 선천을 계승하였다. 성중의 사방에 네 명의 천인이 있어 관을 쌓아놓고 음을 만드니 첫째는 황궁 씨요 둘째는 백소 씨요 셋째는 청궁 씨요 넷째는 흑소씨였다. 두 궁씨의 어머니는 궁희씨요 두 소씨의 어머니는 소희씨였다. 궁희와 소희는 모두 마고의 딸이었다. 마고는 짐세에서 태어나 희노의 감정이 없으므로 선천을 남자로 하고 후천을 여자로 하여 배우자가 없이 궁희와 소희를 낳았다. 궁희와 소희도 역시 선천과 후천의 정을 받아 결혼하지 아니하고 두 천인과 두 천녀를 낳았다. 합하여 네 천인과 네 천녀였다.

다음은 제2장 이하이다. 선천의 시대에 마고대성은 실달성 위의 허달성과 나란히 있었다. 처음에는 햇볕만이 따뜻하게 내려 쪼일 뿐 눈에 보이는 물체라고는 없었다. 오직 8려의 음만이 하늘에서 들려오니 실달성과 허달성이 오직 이 음에서 나왔으며 마고대성과 마고도 이 음에서 나왔다. 이것이 바로 짐세이다. 짐세 이전에 율려가 몇 번 부활하여 별들이 출현하였다. 짐세가 몇 번 종말을 맞이할 때 마고가 궁희와 소희를 낳아 두 딸로 하여금 오음칠조의 음절을 맡아보게 하였다. 이때에 본음을 관섭하는 자가 비록 여덟 사람이었으나 향상을 수증하는 자가 없었기에 만물이 잠깐 사이에 태어났다가 없어져 조절이 되지 못하였다. 마고가 명하여 천인 천녀에게 명하여 3남3여를 낳았다. 몇 대를 지나는 동안 3000이 되었다. 이로부터 12사람의 시조는 각각 성문을 지키고 그 나머지 자손들은 향상을 나누어서 관리하고 수증을 하니 비로소 역수가 조절되었다. 성중의 모든 사람은 품성이 순정하여 능히 조화를 알고 지유를 마시므로 혈기가 맑았다. 귀에는 오금이 있어 천음을 모두 듣고 길을 갈 때에는 능히 뛰고 걷고 할 수 있으므로 내왕이 자유로웠다. 임무를 마치자 금이 변하여 먼지가 되었으나 그 성체를 보전하여 혼식이 일어남에 따라 소리를 내지 않고도 말을 하고 백체가 때에 따라 움직여 형상을 감추고도 능히 행동하여 땅 기운 중에 퍼져 살면서 그 수명에 한이 없었다. 어느 날 백소씨족 지소씨가 여러 사람과 함께 지유를 마시러 유천에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마시지 못하여 정신이 혼미해졌다. 이에 소의 난간 넝쿨에 달린 포도를 맛보니 이것이 바로 오미의 변이다. 지소가 포도의 맛이 참으로 좋다고 하니 제족이 포도를 많이 먹었다. 지유로써 성정이 맑았고 스스로 기능하던 자재율이 파괴되자 마고가 성문을 닫고 수운의 위에 덥혀있는 실달대성의 기운을 거두어 버렸다. 열매를 먹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가 생겼으며 그 침은 모두 뱀의 독과 같이 되었다. 이는 강제로 다른 생명을 먹었기 때문이다. 수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눈이 밝아져서 보기를 올빼미같이 하니 이는 사사로이 공률을 훔쳐보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으로 사람들의 혈육이 탁하게 되고 심기가 혹독해지고 마침내 천성을 잃게 되었다. 귀에 있던 오금이 변하여 토사가 되므로 끝내는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다. 발은 무겁고 땅은 단단하여 걷되 뛸 수가 없었으며 태정이 불순하여 짐승처럼 생긴 사람을 많이 낳게 되었다. 명기가 조숙하여 그 죽음이 천화하지 못하고 썩게 되었으며 이는 생명의 수가 얽혀 미혹하게 되었으며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제족들 중 황궁씨가 가장 어른이어서 마고의 앞에 사죄하며 수증복본할 것을 서약하고 마고대성을 보존하기 위해 성을 나와 가장 추운 천산주로 향하니 그 무리가 바로 우리한민족의 시작이다.

수증복본은 삼일신고에서 말하는 성통공완을 말한다. 본성을 맑게 하여 공적을 완수함을 뜻하며 공적은 바로 홍익하는 삶을 말한다.

홍익적 관점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공적완수는 바로 평화통일이다. 정부와 외교라인은 계속 움직이고 머리를 쓰라 그러면 또 묘수가 나온다. 굼벵이는 땅 속에서 구르다 매미가 된다.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남도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고충처리인
경남 진주시 동진로 143   |  대표전화 : 055)757-1000  |  팩스 : 055)763-2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송자
Copyright 2011 경남도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domin.com
본사이트에 게재된 모든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