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축제 도약에는 실패…내년 기약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5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최우수축제 도약에는 실패해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9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 ‘무주반딧불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해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19년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1995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 관광축제로 지정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19년 문화관광축제(41개)에 대해서도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축제는 2억원의 국 도비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8월 10일~14일) 기간 중 지역경제파급효과가 185억원으로 나타나 축제가 지역경제의 생산적 한 축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최우수축제 선정에는 5년 째 실패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신년사에서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일부 시민들이 주장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이순신 정신을 계승하는 정신적 축제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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